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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 웨이브레인지 엑스 프로 >
지난 용평 폭설 때 개시했습니다.
집에서 신었을 때는 좀 말랑한 편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차가운 슬로프에서 신어보니 쫀쫀하고 실내보다 덜 말랑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온 부츠는 이너는 편한데 너무 플렉스가 높아서 발목이 뻐근해지는 경우가 있고
포톤 부츠는 적당한 플렉스이지만 쫄깃한 피팅이 조금 아쉽고
SLX는 발목절개선으로 인해서 발목이 편하고 쫄깃한 이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3일 동안 신어보니 웨이브레인지 엑스 프로 부츠는 SLX보다 조금더 편하고 쫀쫀했습니다,
랩방식의 이너와 외부 니트재질은 나이키 니트재질의 축구화를 신을 때 발전체가 감기는 느낌처럼 매우 좋았구요.
약간 걱정되는 건 앵클 해먹이 부츠 혀 때문에 여유있게 벌어질 수가 없어서
발등이 높은 분들은 처음 신을 때 불편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랩방식 이너를 신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너를 크게 벌려서 신으면 그나마 착용하기가 쉬워집니다.
이온 부츠처럼 높은 플렉스를 좋아하는 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발목 절개가 있는 버튼 SLX, Swath, Kendo 부츠처럼 쫀쫀하면서 말랑한 부츠를 선호하신다면 분명 맘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스케이팅할 때 실수로 니트 어퍼가 찢어지는 불상사는 없네요.
모두들 시즌 마무리 잘 하세요.
전 액션캠 스틱에 갈비뼈를...
버튼 스텝온 카르텔 엑스 EST 바인딩이 도착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덕분에 지름신이 강림해서 예약 햇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한장빼고 깨졋네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