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쯤일겁니다.
용평 그린. 그라운드 빽5를 가볍게 뛰어주는 고수. 토엣지 도약~베이스 찰떡랜딩. 시선은 후방유지. ㅈㄴ 씨크.
그의 베이스 천마산 (스타힐리조트)
얼음판 슬로프에서 더블악셀 연마한 그에겐 5쯤이야. 무엇보다 전설의 천마라인(동호회) 일원
신설 덮힌 골드 퐌따스틱에선 버벅거리더군요.
05-06 이였나?
살로몬 키커 대회 원에리 부분 일등 먹은 고수. 압도적 비거리.
Take off 후 그대로 날가가서 랜딩직전 래이트 원에리. 역시 찰떡 랜딩.
그의 베이스는 베어스타운.
익스 갈림길에서 10분을 기다려야 한번 뛰어볼 수 있는 그는 한번의 킥을 아주 소중히 여기는 애티튜드의 소유자.
03-04 렌보3
알파이너들도 투덜대며 퇴장하는 쌩아이스 경사면. 정설 그루밍자국 그대로 얼어 턴할때마다 달달달. 라이딩 할수록 바닥의 떨림에 이가 딱딱거리고 비니가 조금씩 벗겨지고 있음을 감지.
홀연이 나타난 고수. 무서운 속도의 미들턴. ㄷㄷ
그의 베이스는 양지.
골드 파라다이스에서 ”와~ 이게 용평의 파우더구나“ 하면서 눈 파 먹던 겸손함까지.
사라진 슬로프와 그 고수들이 그립습니다.
덧) 중딩때 한국리조트 (용평옆) 다니곤 했는데 ㅜㅜ
차안에서 과자 먹다 흘려서 아버지에게 맞았던 귓방맹이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