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고보딩 이라고 합니다.

 

부츠 회춘템 파워라이드 사용기 입니다.

저는 한 번 몸에 잘 맞는 장비를 찾으면 오랫동안 사용하려 노력하고 수명이 다 된 후에는 동일 제품을 구매하고 만약 단종이 되었다면 동일 계열의 후속 제품을 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부츠의 경우에는 이름 모를 입문자용 보아부츠 -> 나이트로 셀렉트 -> 플로우 더 원 -> 플로우 하이라이트 -> 플로우 탈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K2, 살로몬 등 잠깐 다른 벤더의 부츠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위 리스트에서 보시듯이 저의 족형에는 플로우 부츠가 적절한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레이싱은 보아를 선호합니다.

레귤러 라이더로 숏턴에서 오른쪽 발의 리듬이 적절하게 따라오지 못 하는 것이 느껴질 때 새 부츠를 구매할 것인가 다른 방법을 것인가를 고민할 때 부츠 서포터 또는 부츠 텅 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부츠 서포터 중 파워라이드 라는 제품의 사용기 입니다.

 

쓰기 쉽게 읽기 쉽게 단문으로 “개인적 의견”을 정리해 봤습니다.

1. 파워라이드는 크게 피팅과 강성 강화 두가지 역할을 합니다.

2. 발 볼 때문에 발 길이보다 큰 부츠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듯 발 길이 때문에 큰 부츠를 선택했지만 발등이 낮으시거나 발 볼이 좁아서 또는 종아리가 날씬하신 분들은 헐렁한 느낌을 없애고자 레이싱을 과하게 조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3. 이런 경우 부츠의 강성에 영향을 적게 주는 soft 단계의 파워라이드를 피팅 목적으로 사용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발등과 정강이 부분의 빈공간을 메꿔주므로 발 뒤꿈치를 밀착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5. 피팅은 저의 개인적 사용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피팅 보다는 강성 강화에 부분에 대한 경험이 사용기의 주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6. 파워라이드 구매시 함께 오는 브로셔를 바탕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A. [크기변환]powerride0.jpg

 

[크기변환]powerride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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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워라이드 분류는 크기, 강성, 형태 등의 크게 3가지 분류를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8. 강성은 3단계가 있고 색상으로 표시됩니다. Soft: white, medium: blue, hard: red

9. 크기는 3단계가 있습니다. small: 240 이하, medium: 250이상, large: 270이상

10. 형태의 경우 기본 모델과 윙이라고 불리는 제품군이 있는데 아마도 종아리나 정강이의 피팅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11. 일부 제품은 특정 위치에 구멍을 뚫어 놓은 것도 있는데 사용 경험이 없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2. 구매 방법은 오프라인 구매를 위해 이동하는 비용과 시간과 온라인 구매 실패 시 중복 투자되는 비용을 비교 보고 온라인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13. 나중에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오프라인에서 구매했더라도 착용하고 라이딩 하지 않는다면 실제 라이딩에서의 강성을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14. 사용하는 부츠가 탈론 255여서 첫번째로 soft + medium size를 구매했습니다. 

15. 제품 패키지는 아주 단순한데 파워라이드 한 쌍이 브로셔와 함께 비닐 봉다리에 담겨 옵니다. (사진은 마지막에 구매한 hard + medium size의 패키지 사진입니다.)

A. [크기변환]20210123_082805_resized.jpg

 

[크기변환]20210123_082810_resized.jpg

 

16. 개인적으로 과대 포장 없이 목적에 부합하는 아주 적절한 패키징이라고 생각됩니다.

17. 큰 기대를 품고 양쪽 부츠에 soft + medium size를 하나씩 착용하고 처음 라이딩 할 때는 약간의 이질감과 함께 오른발의 반응성이 약간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주 약간…

18. 사실 기대보다는 반응성 향상이 좋지 못한 결과여서 좀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 첫 착용이라 그런 가보다 하는… 솔직하게는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 번 더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20. 만약 당시 부츠 뽐뿌가 있었다면 바로 내팽개쳐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21. 이 후 몇 번 보드장을 더 가다가 문득 왼쪽은 필요 없으니 오른쪽에 두개 다 해볼까? 하는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22. 두개를 오른쪽 부츠에만 착용한 결과는 나름 만족이었습니다. 

23. 부츠 발목 쪽 부피가 커져서 오른쪽 바인딩의 앵클 스트랩의 센터를 약간 벗어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반응성 향상만 보자면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24. 어떻게 보면 두개를 겹쳐 사용하는 것이 실제 파워라이드 사용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25. 한쪽에 두개를 사용한다는 것은 강성 조절의 대한 다양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26. 파워라이드는 좌우 모양이 동일 합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그만큼 정확하게 밀착되지는 안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7. 저의 경우 외피와 내피 사이에 착용하기 때문에 내피의 쿠션으로 인해 좌우 대칭으로 인한 이질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28. 부츠 서포터 모양 자체가 비대칭으로 발 모양에 정확한 피팅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으니 밀착성에 대한 부분은 각자 잘 고려 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9. 저는 이후로 medium, hard를 구매해서 지금은 모든 강성 단계별 제품을 medium size로 한 쌍 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A.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2941.jpg

 

30. 강성을 계측할 객관적 기준이 없으므로 느낌 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 Medium 하나는 soft 두개보다 강성이 강하고, hard 하나는 medium 두개 보다 강성이 강합니다.

31. 여기서 말씀 드리는 강성은 실온에서 손으로 만지는 강성이 아니고 실제 라이딩시 느껴지는 반응성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32. 강성 조합을 보자면 (soft) -> (soft + soft) -> (medium) -> (medium + soft) -> (medium + medium) -> … 이런 방식으로 아주 다양하게 부츠 강성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3948.jpg

 

33. 저는 단계를 아주 자세하게 나누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세밀한 강성 조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일 될 것 같습니다.

34. 한쪽 발에 두 개까지는 괜찮았지만 세 개 이상의 파워라이드를 착용하기는 쉽지 안습니다.

35. 부츠가 부피가 생각보다 많이 커져서 바인딩을 조절해야 해야 합니다.

36. 세 개 이상 착용하는 경우 일반 바인딩은 앵클 스트랩의 센터가 안 맞게 되고 인업고 바인딩의 경우는 아예 ‘인’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7. 일반 바인딩의 경우 앵클 스트랩의 조절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3개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기는 할 것 같기도 합니다.

38. 착용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외피 밖에 착용하는 방법과 외피와 내피 사이에 착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외피와 내피 사이에 착용에 대한 경험만 있습니다.

39. 제가 주력으로 신고 있는 탈론 버전은 부츠텅에 보아 다이얼과 정강이와 발등에 와이어 가이드가 있어서 외피 바깥에는 착용이 어렵습니다.

40. 와이어 가이드가 없는 보아 부츠에는 외피에 착용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저온으로 인한 파손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저는 시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아 다이얼이 걸리면 깍아내야 합니다.

사진은 와이어 카드가 없는 예비용 탈론에 넣어본 모습 입니다.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4113.jpg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4122.jpg

 

41. 현재 착용 상태를 정리하면 레귤러 기준으로 외쪽에는 soft + medium size, 오른쪽에는 hard + medium size + 부스터 벨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 [크기변환]20210123_111328_resized.jpg

 

42. 파워 라이드 사용시 가능 도움을 많이 받는 부분은 흔하게 “부츠가 접힌다” 라고 표현하는 부츠가 정강이 앞쪽으로 압력을 받는 동작을 할 때 입니다.

43. 당연하게 부츠가 앞으로 접히지 않고 버텨주면 힘 전달이 되고 그만큼 숏턴 등의 빠른 변화가 필요할 반응성이 좋아집니다.

44. 저처럼 리바운딩을 원하는 시점에 잘 뽑아 내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억지로 데크를 당길 때도 있는데 이럴 때도 물론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45. 개인적 느낌은 Hard 하나를 사용하면 제가 사용하는 탈론의 신품 대비 약 60~80% 정도의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46. 어쩌면 새 부츠일 때 보다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후의 반응성과 비슷한 수준의 강성이라 고도 볼 수 있겠네요.

47. 또한 “무릎을 모아서 탄다” 라는 표현하는 부츠가 양 옆으로 접히는 모양으로 탈때에도 강성 강화가 느낄 수 있습니다.

48. 그 이유는 파워라이드의 형상에도 찾을 수 있습니다.

49. 형상이 발등과 정강이만 지탱해 주는 단순 ‘ㄴ’ 모양이 아니고 발목에서 양쪽 복숭아뼈 근처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날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종류의 날개가 떠오르신 다면 그건 순수하게 읽는 분들의 개인적 연상작용…)

50. 다른 종류의 부츠 서포터 사용기에서 발등 압박에 대한 얘기를 본적이 있는데 파워라이드는 이 날개 모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등 압박이 적다고 보여 집니다.

51. 날개 모양을 잡지 않고 접어 보면 쉽게 접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연을 위해 soft로 접었습니다.

A.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3319.jpg

 

52. 당연한 얘기지만 오른손으로 날개를 모양을 유지하고 접으면 쉽게 접히지 않고 저항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3726.jpg

 

53. 이 날개 부분이 부츠 외피와 내피의 사이에서 적절하게 모양이 유지된다면 전체적으로 압력을 분산되어 어느 한부분에 압박이 집중되는 것을 줄여 주는 것으로 여겨 집니다.

54. 형태로만 비교해보자면 'ㄴ’자 형태의 부츠 서포터는 발등 끝 부분에 압력이 집중되고 파워라이드는 발등 끝 부분의 압력을 날개가 어느정도 분담하는 형태라고 보여집니다.

55. 실제로 hard하나 정도 까지는 일부러 느끼려고 하지 않는 한 발등 압박은 큰 느낌은 없습니다. 사실 온 정신을 살아서 내려가는데 집중해야 하는 중이어서 발등까지 신경 쓸 여유가 … ㅎㅎ 

56. 물론 다 좋을 수만은 없는 것이 만약 부스터 벨트와 혼용한다면 파워라이드가 만들어나는 여분의 공간이 부스터 벨트의 밀착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57. 파워라이드의 높이가 부츠 끝까지 올라오지는 않기 때문에 그 두께만큼 부츠 위쪽에 빈공간이 더해지기 때문에 부스터 벨트 장착시 부츠텅 끝 부분이 찌그러지거나 착용시는 괜찮아도 라이딩 중 벨트가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58. 라이딩 전, 후에 부츠 건조기 사용에 주의 해야 하는데 특히 라이딩 전 부츠 건조기를 통해 파워라이드가 가열된 후 착용시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건조기 사용 후 보관시에는 강하게 조여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9. 강성 강화용이 아닌 피팅용 이어서 그런지 soft는 모양에 약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A. [회전][크기변환]20210508_143429.jpg

 

60. 수명이 다된 부츠에 연명 치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이런 종류의 보조 장비가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배움의 재미도 있고 오랫동안 함께해 정이 든 장비를 계속 사용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61. 구질구질하다고 보여 질 수도 있겠지만 퇴역한 장비를 보내줄 때도 참 많이 망설이는 스타일 입니다. ㅎㅎ

62. 부츠가 오래되면 대표적으로 상실되는 기능이 강성과 방수 기능 등입니다.

63. 당연한 점이지만 강성은 강화 되지만 방수 성능은 강화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64. 시즌 말 슬러시만 아니면 방수는 크게 문제가 안되기 때문에 무시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65. 군시절 습득 했던 구두약을 전투화 틈새에 잔뜩 발라 방수 효과를 증대하는 것처럼 부츠에 방수 효과 줄 수 방법을 찾아 기웃대 볼까 하는 요즘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피츠버그

2021.06.25 11:36:00
*.252.47.61

사용기 감사합니다.

종아리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서 파란색 구매 했는데, 너무 단단해서 바로 제거 했습니다.

내용에 언급된 대로 종아리 공간이 남아서 힘들게 끈을 당길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글을 보니 소프트한 제품도 있군요. 저도 이번에는 흰색으로 구입하여 시도해 보겠습니다.

 

저는 이너와 아우터 사이에 넣었습니다. 발등이 아프다고 하는 글도 있던데 저는 안아팠어요.

 

조낭

2021.07.24 17:40:23
*.213.127.68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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